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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ER

2012
최유돈

PROFILE

최유돈(EUDON CHOI)은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국내 캐릭터 남성복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은 후 런던으로 이주해 Royal College of Art에서 여성복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졸업 1년 전 All Saintes에 시니어 디자이너로 채용되었으며, 그의 졸업 컬렉션은 런던 Dover Street Market에서 판매되어, Jade Jagger, Sienna Miller 같은 유명인사들의 눈길을 끌게 됩니다. 2008년 그는 Twenty8Twelve의 시니어 디자이너로 입사하였고, 이 후 2009년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였습니다.

DESIGN

2010년 2월, Vauxhall Fashion Scout에서 지켜봐야 할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으며, 디자이너 서포트 프로그램인 BFC/Elle Talent Lunch Pad를 지원받았습니다. 또한 동년 9월 VFS Merit Award를 수상하여 런던 패션 위크에서 본인만의 런웨이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2011년 9월 Vogue Italy는 그를 밀란 패션 위크로 초청하였으며, 그의 컬렉션을 본 안나 윈투어는 '아름다운 컬렉션'이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WGSN Global Fashion Award의 'Emerging Talent Prize'를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으며, Vogue Itlay Talent exhibition에도 초청되었습니다.

그의 제품은 현재 영국의 Brown Focus, 이태리의 Luisa Via Roma, 홍콩의 Harvey Nichols 등 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Elle, Harper's Bazaar, Stylist, Marie Claire, Vogue 등 글로벌 패션 매거진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최유돈은 실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테일러링 기술과 남성적인 컷을 활용하여 여성적인 형태를 만들어냅니다. 그의 영감은 오래된 사진 및 남성복을 중심으로 한 빈티지 의류에 대한 깊은 연구에 주로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 영감들로부터 아름다움의 에센스를 추출하여,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킵니다. 결과적으로, 그의 룩은 모던하면서도 꼼꼼하게 구조화되어 있습니다.

2012 S/S COL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