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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ER

2006
리처드 채

PROFILE

리처드 채는 14세부터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청강을 하며 디자인 영재 교육을 일찍부터 받아온 ‘준비된 천재’로, 그에 걸맞는 화려한 경력을 소유한 신인입니다. 파슨스 졸업 후 파리로 건너가 리사스쿨(Lissa School)에서 수학하는 동시에 랑방(Lanvin)에서 경험을 쌓기도 하였습니다.

뉴욕으로 돌아와 Armani Exchange, DKNY, D collection 등에서 본격적인 디자이너로서의 커리어를 다졌습니다. 이후 그는 마크 제이콥스의 신임을 받아 1998년부터 4년간 남성복과 여성복을 총괄하는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였습니다. 2002년, 캐시미어 브랜드로 잘 알려진 TSE에 전격 채용되어 TSE 사상 최초로 모든 라인을 도맡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했습니다. 2004년 여름 독립하여 시그너처 브랜드 RICHARD CHAI를 론칭했고, ‘05 S/S 뉴욕 컬렉션을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2005 Ecco Domani Prestigious Fashion Foundation Award를 수상하여 또 한 번 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최근 애비뉴엘 편집매장에 입점하여 국내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DESIGN

자신의 생활 환경인 뉴욕으로부터 생생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RICHARD CHAI는 정돈되고 심플한 라인과 섬세한 핸드크래프트가 특징입니다. 미래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웨어러블한 미니멀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성의 신체 구조를 심미적인 관점에서 배려하였고, 단순한 구조에 감각적인 핸드 스티치, 바이어스 테이프, 프렌치 솔기(French Seam) 등의 디테일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습니다. 프린트 소재나 강한 컬러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색상과 프린트를 회화적으로 소화해냅니다. 순수하고 부드러운 색상과 대담하고 강한 색상의 대비를 통해 새롭고 신선한 페미닌룩을 완성합니다.

2006 S/S COLLECTION